어느새 새벽이 찾아왔다. 밤을 꼴딱 세웠다. 이제 2시간뒤면 씻고 아침을 먹겠지.. 인간에게 잠이란건 그닥 필요치않다 낭비라는 생각 밖엔 인간은 인생의 3분의 1 이상을 잔다고 하는데 잠자는 시간줄이면 남들보다 좀더 살 수 있는건가?? 계속 갈곳을 잃은 것처럼 방황하는 생활에 이제 지친다. 정신없는 배고픔은 이제 즐겁기만하다.
2010년 4월 4일 일요일
인디자인과 뜨거운 사투.. 끝이 보이지 않는다 난 평일도 모잘라서 주말을 또 과제로 버닝.. 언제 끝나는가 너와의 뜨거운 전투는.. 이제 봄왔건만 사방에 커플들과 젊은이들은 거리를 걸어다니고 난 과제에 쩐모습으로 한쪽엔 노트북 가방과 한쪽엔 과제꾸러미와책들을 안고 그사이를 유유히 지난다. 그래도 슬프지않은건 내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고 무언가로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게 아닐까 싶다. 그게 어떤 환경적인요건에 의해서이건 난 지금 열심히 하고있다.